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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활동/KT AIVLE AI 3기

KT AIVLE AI 3기 ┃ 빅프로젝트 회고록

by 로기(dev-loggi) 2023. 7. 12.

AI 교육과정이 끝난 이후부터 학습하게 된 내용들은 개인 노션에 정리하기 시작하여 블로그 작성을 잠시 중단했었는데, 에이블 마지막 기자단 활동이자 6주간의 빅프로젝트 회고를 남겨보고자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빅프로젝트 진행 과정

  • 1주차 - 아이디어 회의 & 기획서 제출
  • 2주차 - 프로젝트 설계 & 산출물 제출 (ERD, Service Flow, UI/UX 설계서, 아키텍처 정의서, 요구사항 정의서)
  • 3 ~ 5주차 - 프로젝트 개발
  • 6주차 - 프레젠테이션 준비 & 최종 산출물 제출
  • 7주차 - 빅프로젝트 공유회 (in ZEP 메타버스)

미니 프로젝트 7차가 끝난 뒤 곧바로 시작되는 빅프로젝트. 팀원도 7차 미프 멤버와 동일하게 진행되며 7차 미프 과제 내용도 빅프로젝트를 위한 워밍업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1주차 5월 30일 화요일. KT 분당 본사에서 1등 워크샵을 진행하였는데, 팀원들이 7차 미프에서 온라인 미팅으로 회의를 진행했을 때와는 달리 오프라인으로 모이게 되니 더욱 열정적으로 의견을 내주었습니다. 덕분에 저희 팀은 빠른 아이템 선정과 디벨롭을 통해 다른 팀보다 빠르게 진행되었습니다.

그러나 빅프로젝트 개발 기간이 단 3~4주 밖에 되지 않았고, 컴퓨터 전공 경험이 있는 팀원이 한 명뿐이라는 도전적인 상황에 처해있었습니다. 이에 기간에 대한 경각심을 팀원들에게 전달하고, 오프라인 모임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초기 기획과 개발 단계, 그리고 마지막 프레젠테이션 준비를 체계적으로 진행했습니다. 이를 위해 노션으로 템플릿을 만들어 공유하고, UI 디자인 설계 툴, ERD, Github Repo 등을 미리 준비하여 개발을 원활하게 시작할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2주차에는 프로젝트 설계를 위한 5가지 산출물을 완성해야 했으며, 이번 주도 팀원들과 함께 오프라인 모임을 통해 빠르게 진행하려고 했습니다. 회의에서는 주로 전체적인 프로젝트 방향성과 플로우를 결정하고, 기술적인 부분에서 총 책임을 맡아 시스템을 설계하고 코칭을 진행했습니다.

 

결과물

프로젝트명: AI 기반 대형생활폐기물 간편 배출 신청 모바일 앱 서비스

기간: 23.05.30 ~ 23.07.07 (6주)

팀원: 6명(AI 3명, BE 2명, APP 1명)

나의 역할: Tech Leader, 시스템 아키텍처, 서버 설계 및 구축, Android Native App 개발

 

1) 퍼니버니 홈페이지

2) 퍼니버니 안드로이드 앱

  • 앱 아키텍처

  • 앱 기술 스택

3) 퍼니버니 앱 시연 영상

 

소감 (4 Ls 회고)

Liked (좋았던 점)

  • 6개월 동안 배웠던 AI, 개발 지식을 총 동원하여 프로젝트에 모두 녹여낼 수 있었던 점
  • 처음 만나는 사람들과 협업을 통해 빠르게 의사결정하고 프로젝트를 진행해 나가는 경험
  • 에이블스쿨에 참여하는 많은 팀들과 선의의 경쟁을 벌일 수 있었던 점

 

Learned (배운 점)

  • 기획 및 설계 경험
  • 협업 능력 (커뮤니케이션, 협업 도구 및 문서 활용, 프로젝트 일정 관리)
  • Tech Leading

기획 단계에서 설계한 요구사항 대비 프로젝트 개발 기간이 많이 부족한 상태였고, 기술적 경험이 상대적으로 많지 않은 팀이었기 때문에 초기 설계 단계에서 최대한 완벽하게 시스템을 설계하는 능력이 필요했습니다. 본격적으로 개발이 시작되기 전에 ERD와 API 정의서를 최대한 꼼꼼하게 체크해가며 문서화를 하였고, 서버 개발자분과 해당 문서를 통해 지속적인 소통을 해가며 개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짧은 프로젝트 기간 내에 6명의 인원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업무를 분배하고 체계적인 일정 관리 및 협업 도구 활용을 통해 프로젝트를 효율적으로 진행하는 방법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희 팀은 잦은 회의를 갖으며 다양한 의견들을 내어주셨던 만큼 디벨롭도 많이 되었지만 의견이 갈릴 경우도 종종 있었는데, 그런 상황에서 합리적인 토론을 통해 최선의 선택을 찾아나가는 방법 또한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개발 경험 및 배경 지식이 많이 부족했던 팀이었던 만큼 프로젝트가 원활하게 진행되려면 전체적인 기술적 코칭이 필요하였기 때문에 시스템 아키텍처와 플로우를 그려가며 전반적인 테크 리더의 역할을 수행하였습니다. 특히, 안드로이드 개발과 직접적으로 연결이 되어 있는 백엔드 개발자 분들에게 서버와 클라이언트 기초부터 Django 프레임워크, REST API, DB와 정규화, 서버 구축, S3 활용, 소스코드 버전 관리 등등 프로젝트 개발에 필요한 모든 백엔드 지식을 설명해주고 이끌어나갈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었습니다.

 

Laked (부족했던 점)

  • 조금 더 냉철한 판단

프로젝트 진행 초기부터 우리는 기한 내에 완벽하게 개발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따라서 불필요한 요소들을 제거하고 효율적으로 업무를 분배하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려 노력했지만, 예상했던 개발 마감 기한을 조금 넘어서서 개발을 마무리해야 했습니다. 다행히도 AI 모델링을 담당한 팀원들이 신속하게 마무리해주셨기에 프로젝트는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발표 준비와 최종 산출물 제작 단계에서 개발 팀원들이 더 많이 참여했다면 더 향상된 결과물이 나왔을지도 모르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Longed For (바라는 점)

  • 팀원 분배 방식
  • 프로젝트 기간 (개발에 투자할 수 있는 기간이 너무 짧은 것 같다)
  • 프로젝트 공유회가 온라인이 아닌 오프라인이었으면 어필할 수 있는 부분이 더 많았을 것 같은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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